두더지퇴치기

매년 퇴비 한 트럭씩을 넣어서 그런지, 두더지의 먹이가 되는 지렁이 달팽이 땅강아지 굼벵이 이런 것들이 많다~ 이 땅은  두더지 이 놈들의 천국이다~~!!   밭 전체를 누비고 다닌다. 몇 년동안 다니는 길목에 터널을 만들어 약을 넣기도 했지만 그때 뿐 종자가 마르지 않는다. 

인터넷 검색에서 두더지퇴치기를 찾아보고는  나도 한번  만들어 본다, 

그런데 소음 소리가  너무작다.   몇번이나 수정 또, 수정 (약간 업그레이드)이제는 너무 시끄럽다.

새, 고라니, 멧돼지까지  모두 쫒아 주었으면 좋겠다.     내일은 농장 에 설치해 보아야겠다

    선풍기를 미풍으로 켜 두고 동작시험 중 ^^   무쟈게 시끄럽다 ^^       

        

준비물

마개 구멍뜷기 - 송곳으로도 가능 (좀 쉽게하려고 드릴사용)

 

아래쪽 구멍뜷기

날개만들기 - 선은 긋지않아도 되는데 보여주기 위한 센스 ^^ 칼은 조심조심ㅠㅠ

 

날개만들기 - 선풍기날개 비슷하게  만들어 보았음. 펜치로 꽉 집어주니 쉬웠음.

 

철사 (옷걸이 사용했음) 끝 휘기

 

큰 소음을 위해 :  XL호스조각 에 질긴 실(종이포대실 사용)로 작은너트(단추는 가벼워..)를 매달아 줌

     실 길이가 매우 중요 - 요거(큰 소음)연구 하는데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수십번의 시행착오 끝에,

     포기단계에서   순간적으로 큰 소음 발견. 이런 기쁨으로 연구를 하는구나.

 

    조립과정

  

완성품

  

완성품 :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농장으로  운반   

   안~돼~~! 파는거 아니야   ㅡ..ㅡ;; 

 

   농장에 설치한 모습 - 이 소음에 두더지가 도망을 갈까?

   바람이 강하게 불어 동시에 3개가 돌아갈 때는 정말 시끄럽다 ㅎㅎㅎ

    *   사용 후 문제점 : 수명이 짧다.  

몇개월 지나니 추를 매달은 실이 끊어진다.  

날개도 바람에 떨어져 나간다.

다시 만들기 싫어서 일년 후 모두 철수 시켰다.

멧돼지는 요게 있어도 온 밭은 파 뒤집는다.

무서운 멧돼지  -..- ;; 

멧돼지 방지를 위하여 2018년 지금은

자동충전되고  밤이되면  불이 반짝이는 조명을 설치했다.

보러가기: http://blog.daum.net/wjdtn147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