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농사와 메주만들기 장담그기

 12, 6,18  콩 심은 후 모습  - 가뭄 때문에 순을 잘라내고 옮겨심었다. 보기는 이래도 풍작이 되었다.

 

    콩 모종 모습 (10,6,19)

 

    2주일만에 농장에 오니 잡초가 무성하다. 요 풀을 언제 다 매노~~  ㅠㅠ (10,7,31)

 

   위 사진속의 잡초를 뽑은 후  모습 - 깔끔하게 몸으로 때움.

 

    여기는 비닐로 멀칭을 한 곳 - 깨끗하다 (10,8,8)

 

   콩깍지가 달려있다. (10,9,5)

 

2010년 10,30  콩을  세워서 말리는 모습 - 사진에 날짜가 없다.ㅠㅠ          

큰 딸이 사진이 잘 찍히는 거라며 새로 사준 SONY카메라 인데. 이 때부터 사진에 날짜가 사라졌다 ㅠㅠ

 

   10,11/7    콩 타작 중  - 스트레스는 싹~ 날아가는데, 팔이 많이 아~프다~~

 

      처음  타작한 콩

 

 

< 메주만들기 >

* 콩 삶기 (일반 곰솥에 콩을 삶으면 시간이 오래걸린다.)

1, 콩은 잘 씻어 12시간 이상 불린다. ( 올 해는 두어시간 불렸더니 콩이 잘 익지않는다.) ㅡ..ㅡ;;

2, 콩을 삶을때는 곰솥에  불린콩과 물을 약간 부은 뒤 처음에는 센불에 끓인다.

3, 물이 넘치지 않게 자리를 지킨다. 끓으면 불을 약하게 낮춘다.

4. 만지면 뭉개질 정도로 푹 삶는다.

* 찧기 - 삶은콩은 큰 비닐에 담아 마대속에 넣고 조심조심 자근자근 밟는다.

* 메주덩어리 만들기 - 김치통에 비닐을 펴고 잘 다져넣은 뒤 통을 뒤집어 울림을 주고 빈통만 빼 낸다.

 

    콩 불리는 중~~    꼬박 하루정도 불렸다. 

 

   콩 삶기 - 이 일이 힘들다 ㅡ..ㅡ;;          까딱 한눈팔면 콩물이 넘어버린다.

 

                    삶은콩을 찧어서 메주덩어리 만들기

 

 

         두어시간  방안에서  약간 말린다. 

 

     

 

 어느정도 마르면 짚을 깔고 바람이 잘 부는곳에서 매 말린다.

 

   마르면 원래 이렇게 벌어진다.

 

   말린 메주는 망속에 짚을 넝고 보관한다. 어느정도 지나면 통째로 박스에 차곡차곡 넣어 띄운다.

             메주끼리 서로 맞 닿은곳은 푸른곰팡이가 생겨 까맣게 변한다

 

 

13, 12, 7  금년에는 콩 8 kg 으로 메주를 좀 적게 만들었다. ( 처음에는 콩 한말(14 kg)정도 담았는데 매년 적어진다 ㅜㅜ )

 

 

 

 

< 장 담그기 >           13, 2, 21

           (된장을 많이 담으니 힘도들고, 먹을량을 만들기도 어렵고, 해마다 메주담는 량이 적어진다.)

1, 메주씻기 : 콩 9되로 만들어 잘 띄운메주를 물로 깨끗이 씻어서 바짝 말려두었다.

2, 소금물 : 3년된 신안소금 3되를 보자기에 넣어  지하수1말에 일주일 전부터 녹였다

3, 단지에 넣기 : 단지에 메주를 차곡차곡 넣고,대나무로 메주가 뜨지않게 고정 시킨다.

4, 소금물을 1말 정도만 붓고 직접키운 태양초 와 대추는 듬뿍 넣었다.

( 지하수를 약간 더 부어 계란이 500원짜리 동전크기 정도로 뜨도록 농도를 맞추었다. 계란은 꺼집어 낸다)

 

소금물 만들기 : 소금을 보자기에 넣어 지하수에 녹인다.(며칠 걸린다)

 

고추 대추넣기 * 숯도 있으면 넣을건데 없는대로 그냥 담는다 ^^ 계란은 끄집어 낸다.

 

 

 

 

 

 

 < 된장만들기 >   13, 12,7 (토)

 

  작년에 담근 간장 된장도 넉넉하고 해서 올 해는 된장을 좀 늦게 만들었다.

  메주량도 적고 또 오랫동안 그냥 두었더니, 치댈것도 없이 메주가 저절로 풀어진다.  

 

오래 두었더니, 푸른곰팡이가 하얗게 피어있다. 고추,대추,곰팡이 모두 골라내고 메주덩이만 꺼집어 낸다.

국물은 그냥두면 간장이된다.  (체에걸러서 국물만 보관하는데 올해는 그냥 놔둬 보기로했다.)

 

남아있는 메주덩어리는 으깨어 치댄다. 

 

깨끗하게 씻어서 잘 말린 단지에 담는다.  (단지속 된장위에 비닐을 깔고 왕소금을 부어놓으면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 12년에 담은 된장 >

 12년에   장담근 된장,  간장을 빼 내고 치댄 된장이다.

 

12년에 담근 간장을 빼낸 된장 - 메주덩어리를 으깨어 치대는게 무쟈게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