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이웃사랑

밤밥

평사리 정수 2013. 10. 17. 18:33

 13년 추석 고향 평사리에 들렀더니,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서  

<평사리토지농원>을 하시는  형님께서 알밤을 사 놓았다며,

부산에 가져가서 삶아 먹으라고 하셨다.

애들은 다 커서 나가살고 둘이서는  많이 먹지도 않고,

밤을 그냥두면 냉장보관해도 벌레가 파 먹는다.  아깝다~~

추석이라 여기저기 다니느라  좀 피곤하지만 그래도 형님이 주신건데 생각하며...

잠을 설치고 깍고 또 깍았다 ㅎㅎㅎ

요렇게 깍아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두고두고 먹어도 된다.

          (시집간 딸에게도 깍은밤을 조금 주었음- 둘만 먹은게 아님 ㅎㅎㅎ)

밥을 해 놓으니 ㅎㅎ  군침이  그냥  ㅎㅎㅎㅎ

진짜 맛있다. 아껴 먹으면 일년은 먹을 양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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