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추석 고향 평사리에 들렀더니,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서
<평사리토지농원>을 하시는 형님께서 알밤을 사 놓았다며,
부산에 가져가서 삶아 먹으라고 하셨다.
애들은 다 커서 나가살고 둘이서는 많이 먹지도 않고,
밤을 그냥두면 냉장보관해도 벌레가 파 먹는다. 아깝다~~
추석이라 여기저기 다니느라 좀 피곤하지만 그래도 형님이 주신건데 생각하며...
잠을 설치고 깍고 또 깍았다 ㅎㅎㅎ
요렇게 깍아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두고두고 먹어도 된다.
(시집간 딸에게도 깍은밤을 조금 주었음- 둘만 먹은게 아님 ㅎㅎㅎ)
밥을 해 놓으니 ㅎㅎ 군침이 그냥 ㅎㅎㅎㅎ
진짜 맛있다. 아껴 먹으면 일년은 먹을 양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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