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자연

7월 옥상텃밭 모습

평사리 정수 2013. 7. 9. 19:48

 

<   더덕 >  불청객1  :   화분에 심어둔 더덕씨가  날아와서  싹이 터 텃밭 한모서리를차지 한다.

정구지(하동:소풀, 서울:부추)가  다 파뭍혀서 보이지 않는다.

 

정구지 : 더덕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귀퉁이만  차지하고있다~~ 

 

< 방아 >     불청객2    :    씨가  떨어져 온 밭을 싹쓰리 하기에, 거의 다  뽑아내고 

부침이 (부칭개)  구워 먹을려고 조금 남겨둔 것이 이렇게  많다.

 

고추 옆에도..

대파 옆에도...

 

< 미나리> 불청객3  :  작년에 농장에서 봄나물에  딸려온 것인지 저절로 생긴 1포기를 놔 두었더니, 

텃밭  중앙을 차지하여 안주인 행세를 한다. 올 봄부터 계속 잘라 먹어도 자꾸만 자란다.

 

새로운 곳에  미나리 방 두칸을 마련해  주었다.

텃밭 미나리는 올 해만 가꾸고 뽑아 내야겠다~~

 

돈나물 : (돌나물)  거름도 많이주고  물을 매일 주어서  그런지 부드럽게 잘 자란다. 

지금 식용으로  먹는 것은  5월에 꺽어서 묻어둔 것이 자라난 것이다.

 

 

번식력이 강하여  텃밭 구석구석이 돌나물이다.

 

 토마도  : 몇 년 동안 해마다 저절로 나서   이 상태로 말라죽는다. 농장에는 그렇지 않은데...

 땅 깊이가 깊지 않아서 일까?  밑바닥에 물이 고여 뿌리가 썩는걸까?

 

참깨 :  농장에는 꽃이 피었던데,  여기는 텃밭 요지인 중앙을 차지하고도   아직 이 모양이다.   너무 늦게 씨를 뿌렸나?

 

< 제피>      :       하동 평사리토지농원에서  가시없는 제피나무 열매를 따서 껍질은 향신료로 쓰고,

씨앗은 화분에 부어 놓았더니 새싹이 콩나물처럼 빽빽하게 나온다.

앗~ 그런데, 어릴 때는 가시가 없더니  좀 크니까 왜 가시가 있지 ???

 

*  제피열매 껍질은 그 향이 너무 좋아 추어탕에는 기본이고, 김치, 시락국에도 뜸뿍 넣어먹는다.  

새순은 고추장에 버무려놓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산초> : 산초는  제피와 약간 비슷하지만 열매(까만 씨)로 기름을 짜서 약재로 이용한다.

껍질을 이용하는 제피와는 완전히 다르다.

 

 

올 해 태어난  어린  제피나무가시가 무섭게 생겼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