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옥상텃밭 모습
< 더덕 > 불청객1 : 화분에 심어둔 더덕씨가 날아와서 싹이 터 텃밭 한모서리를차지 한다.
정구지(하동:소풀, 서울:부추)가 다 파뭍혀서 보이지 않는다.
정구지 : 더덕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귀퉁이만 차지하고있다~~
< 방아 > 불청객2 : 씨가 떨어져 온 밭을 싹쓰리 하기에, 거의 다 뽑아내고
부침이 (부칭개) 구워 먹을려고 조금 남겨둔 것이 이렇게 많다.
고추 옆에도..
대파 옆에도...
< 미나리> 불청객3 : 작년에 농장에서 봄나물에 딸려온 것인지 저절로 생긴 1포기를 놔 두었더니,
텃밭 중앙을 차지하여 안주인 행세를 한다. 올 봄부터 계속 잘라 먹어도 자꾸만 자란다.
새로운 곳에 미나리 방 두칸을 마련해 주었다.
텃밭 미나리는 올 해만 가꾸고 뽑아 내야겠다~~
돈나물 : (돌나물) 거름도 많이주고 물을 매일 주어서 그런지 부드럽게 잘 자란다.
지금 식용으로 먹는 것은 5월에 꺽어서 묻어둔 것이 자라난 것이다.
번식력이 강하여 텃밭 구석구석이 돌나물이다.
토마도 : 몇 년 동안 해마다 저절로 나서 이 상태로 말라죽는다. 농장에는 그렇지 않은데...
땅 깊이가 깊지 않아서 일까? 밑바닥에 물이 고여 뿌리가 썩는걸까?
참깨 : 농장에는 꽃이 피었던데, 여기는 텃밭 요지인 중앙을 차지하고도 아직 이 모양이다. 너무 늦게 씨를 뿌렸나?
< 제피> : 하동 평사리토지농원에서 가시없는 제피나무 열매를 따서 껍질은 향신료로 쓰고,
씨앗은 화분에 부어 놓았더니 새싹이 콩나물처럼 빽빽하게 나온다.
앗~ 그런데, 어릴 때는 가시가 없더니 좀 크니까 왜 가시가 있지 ???
* 제피열매 껍질은 그 향이 너무 좋아 추어탕에는 기본이고, 김치, 시락국에도 뜸뿍 넣어먹는다.
새순은 고추장에 버무려놓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산초> : 산초는 제피와 약간 비슷하지만 열매(까만 씨)로 기름을 짜서 약재로 이용한다.
껍질을 이용하는 제피와는 완전히 다르다.
올 해 태어난 어린 제피나무가시가 무섭게 생겼다 ㅜㅜ